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김인철 한국외대총장)는 2월 19일(금), 26일(금) 대학 학부, 대학원 외국인 입학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1년 한국고등교육정보센터(KARIC) 자격인정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계명대, 단국대, 명지대, 부산대, 상명대, 숭실대, 신한대, 울산대, 원광대, 전남대, 중부대, 제주대, 한국외대가 참석하였다.
박민아 한국고등교육정보센터장(대교협)은 한국고등교육정보센터(KARIC)의 국가학위정보센터 지정, 「고등교육 자격의 인정에 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약」의 국내 발효, 「고등교육 자격의 인정에 관한 글로벌 협약(가칭)」 채택을 홍보하였으며, 「고등교육 자격 인정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외국인 입학 담당자는 소속 대학의 자격인정 기준 및 절차를 소개하였다. 다수의 대학은 교육부 학력인정서(중국), 아포스티유(아포스티유 가입국), 영사확인(그 외 국가) 등 검증절차를 통해 자격인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었고 일부 대학은 추가적으로 대사관, 자격 발급 기관에 이메일 문의를 통한 학력조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또한, 다수의 대학이 국가 간 상이한 학제, 홈스쿨링, 학점은행 등 비전통적 학습의 확대, 인정 기준 및 절차의 미비 등으로 인해 외국인 입학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고등교육정보센터(KARIC)가 국가·자격별 인정 기준과 사례를 정리해서 안내해줄 것을 제안하였다.
3월 12일(금), 3월 25일(목)에는 각각 기업과 공공기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고등교육정보센터(KARIC)는 「2021년 한국고등교육정보센터(KARIC) 자격인정 간담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문 홈페이지의 해외 고등교육 정보를 확대하고 「고등교육 자격 인정 가이드라인(안)」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며, 향후 「한국고등교육정보센터(KARIC) 자격인정 간담회」 규모와 참석대상을 확대하는 등 국가학위정보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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